양돈협,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양돈컨설팅 통한 생산성 향상 기대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체계적인 컨설팅 제도 확립을 위해 개최한 ‘양돈컨설팅 경진대회’에서 ‘조이피그 컨설팅(대표 우명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양돈협회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제2축산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양돈컨설팅 경진대회’ 최종평가회를 개최하고, ▲대상 조이피그컨설팅(대표 우명석) ▲최우수상 KEPC(대표 박종대) ▲우수상 신베트동물병원(원장 신현덕), (주)키움애니멀(대표 김현주) ▲장려상 (주)한별팜텍(대표 이승윤), HAM컨설팅(대표 황윤재) 등 총 6개 컨설팅 부문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김동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양돈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양돈컨설팅이 정착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양돈컨설팅을 통해 양돈농가들이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양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돈 컨설턴트 여러분이 국내 양돈산업의 동반자가 되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양돈컨설팅 경진대회는 그 동안 체계적이지 못하고 비표준 화된 양돈컨설팅으로 인해 많은 양돈농가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거나 컨설턴트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지 못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총 6개 업체 23명의 양돈 전문컨설턴트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 실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7~8월간 참가 컨설팅업체에서 실시한 컨설팅 농가를 방문, 컨설팅 결과를 현장심사를 통해 검증했으며, 지난 2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양돈 컨설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양돈협회는 컨설팅 심사 결과에 따라,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업체를 홍보하고 양돈컨설팅 우수사례집도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대전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09) 행사 기간 중인 오는 9월 10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양돈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으로 대상에는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에는 각각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상에는 각각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양돈협회 최성현 지도기획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양돈 현장 컨설팅의 체계적인 역량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취약한 부분은 집중 보완함으로써, 양돈 현장컨설팅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금번 양돈컨설팅 경진대회를 계기로 양돈농가와 함께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컨설팅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양돈 컨설팅 수준 향상 및 컨설팅 표준화 유도를 통한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브뉴스>